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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이 호평에도 불구, 시청률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4일 방송된 '못난이 송편' 1회는 시청률 5.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2부작 특집드라마인 '못난이 송편'은 주희(김정화), 아영(경수진), 소정(장지은) 세 여자를 둘러싼 학창시절 왕따 사건을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 학교 폭력, 왕따 등 민감한 사회적 이슈를 현실에 가깝게 그렸다.
특히 왕따 사건으로 생긴 상처 때문에 시간이 흐른 뒤에도 고통 받는 인물들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가슴 아팠다", "안타까웠다" 등의 공감을 일으켰다.
'못난이 송편'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는 시청률 17.1%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방송분의 시청률 15.1%보다 2.0%P 상승한 수치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종영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역시 9.3%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 18일 방송분의 시청률 7.6%보다 1.7%P 상승했다.
[MBC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의 배우 김정화, 장지은, 경수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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