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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노유민의 장모가 딸의 임신 소식에 눈물 흘린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토크 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서는 연예인 장모와 사위가 출연해 '장서 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장모와 함께 출연한 노유민은 결혼을 승낙 받기까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노유민은 "내 직업이 연예인이라는 점, 6살 연하라는 조건을 싫어했다. 결국 계획 임신으로 결혼 승낙을 받았다"며 "장모가 나이 많은 딸이 임신을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임신이 돼서 다행이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노유민의 장모는 "당시 임신을 해서 감동 받아 울었다고 했는데, 사실은 복장 터져 울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노유민의 장모는 "젖비린내 나는 노유민을 사위를 맞아야 한다는 사실에 억장이 무너졌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 사위냐"는 MC의 질문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애틋한 사위"라고 말해 방송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가수 노유민과 장모의 에피소드는 25일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에서 방송된다.
[가수 노유민.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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