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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김장훈이 최근 싸이와의 불화설을 비롯해 여러 일들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김장훈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열린 정규 10집 신곡 뮤직비디오 공개 및 쇼케이스에서 "올해 아시겠지만 진상을 많이 떨었다. 일도 많았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다소 수척해보이는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김장훈은 "올해 있었던 모든 일들은 오히려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5개월 감사하게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자살시도 및 싸이와 불화설 고백 등 일련의 사태들에 대해 "사람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상징으로 감사하며 살았는데 제 마음에 많이 실망을 했다. 제 자신을 못 견디겠더라. 내 마음이 치유될 때까지 한 3년 정도 한국을 떠나 다시 돌아오고 싶었다"고 예정대로 활동을 마치고 한국을 떠날 계획임을 시사했다.
이어 이날 김장훈은 3D로 제작된 신곡 '없다'의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하고 향후 해외진출 및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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