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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승부의 신'이 프로그램에 변화를 준다.
'승부의 신' 제작진은 개그맨 지상렬, 가수 장우혁, 남성듀오 UV의 뮤지를 프로그램에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새로운 승부 방식을 도입해 한층 더 치열한 승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승부의 신'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은 바로 멤버 구성으로 기존 배우 김수로의 레드팀과 방송인 탁재훈의 블루팀은 유지하되 각 팀의 구성원을 조금씩 바꿨다.
우선 오랜만에 '일밤'으로 복귀한 지상렬과 한동안 중국 드라마 활동 등에 전념했던 장우혁이 고정 게스트로 합류한다. 또 최근 '승부의 신'에서 남성듀오 동방신기와 대결하며 탁월한 예능감을 보여줬던 뮤지가 함께할 예정이다.
승부 방식 또한 대폭 변경했다. 라이벌 구도에 있는 연예인 팀이 대결을 벌이고 두 팀의 승부를 방청객이 예측해 남은 최후의 1인에게 경품을 증정했던 이전의 방식과는 달리, 이제는 멤버들이 직접 '승부의 신'이 되어 퀴즈나 경기의 결과를 예측한다. 각 팀은 정해진 라운드에 따라 승부를 벌이고, 이긴 팀은 상금을 획득하며 진 팀은 이긴 팀이 설정한 벌칙을 수행해야 한다.
변경된 룰을 선보이는 첫 '승부의 신'에서는 마술 트릭을 맞추는 경기를 위해 마술사 이은결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에게 화려한 마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한 '승부의 신'은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멤버들과 진행 방식에 변화를 준 MBC '일밤-승부의 신'.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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