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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 출연중인 박주미의 교통사고로 촬영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KBS가 입장을 밝혔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박주미씨 몸상태가 많이 안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최악의 상황(드라마 하차)도 생각 해야 하지만 되도록이면 함께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방송분이 어느정도는 확보된 상태다. 향후 일정에 대해 대본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복귀를 해서 몸상태에 무리가 있다면 대본 수정을 하더라도 최대한으로 배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주미씨가 하차하고 다른 배우가 투입되는 것은 말 그대로 최악의 상황이다. 우리가 기다릴 수 있는 만큼 최대한으로 기다릴 생각이다"고 입장을 마무리 했다.
지난 23일 오후 11시 50분경 경북 군위군 군위읍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면 154.2㎞ 지점에서 박주미가 탄 차량과 25t 덤프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박주미는 간 내부 열상, 갑상선 연골 골절, 무릎, 복부, 목 등에 찰과상으로 4~5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박주미의 복귀 의지가 강하지만 아직 '대왕의 꿈' 복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주미(사진) 복귀에 대해 입장을 밝힌 KBS 드라마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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