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강남스타일' 열풍에 대한 소감과 다음 앨범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싸이는 25일(현지시각) 미국뉴스채널 CNN과 인터뷰를 진행, 6집앨범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소감과 다음 앨범에 대한 계획 등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싸이는 다음 앨범에 대해 "제 2의 '강남스타일'이 되진 못할 것이다. 내가 계속해서 '강남스타일'과 같은 히트를 칠 수 없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이어 "반은 한국어, 반은 영어로 된 노래이며 또 다른 춤이 포함됐다. 말춤 만큼 강력하진 않아도 반응이 꽤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느낌이 좋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호주에서 진행됐던 3박 4일의 활동에 대해서도 소감을 말했다. 싸이는 "미국에 오기 전 호주에 갔다. 도착하기 전에 '사람들이 과연 날 알아볼까' 궁금했다. 입국 심사를 통과하는데 '말춤 좀 가르쳐 달라'고 했다"고 놀라워 했다.
그는 과거에 한국에서 마약과 2번의 군복무로 힘들었던 과거도 언급했다. 싸이는 "나는 한국에서 말썽쟁이였다. 사람들에게 내 평판이 정말 좋지 않았던 적도 있다"며 "하지만 요즘에는 한국 사람들이 '너가 정말 자랑스럽다' '건강 잘 챙겨'라는 등의 응원을 한다"고 전했다.
[CNN과 인터뷰를 진행한 싸이. 사진 = CNN 인터뷰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