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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 참가자 유승우가 세 번째 생방송에서 그룹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를 부른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승우가 이 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많은 추측들을 내놓고 있다.
'말하는 대로'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이적이 처진 달팽이를 결성해 부른 곡이다. 유승우는 앞서 공개된 프로필에서 생방송 진출 당시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으로 유재석을 꼽았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승우가 유재석에 대한 애정으로 이 곡을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말하는 대로'가 유승우의 이야기와 닮아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전부터 유승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해왔다.
'말하는 대로'는 유재석이 20대 무명 시절을 보내며 느꼈던 감정을 이적이 작사, 작곡으로 표현한 곡이다.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믿어보기로 했지'라는 가사가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 진출한 유승우의 상황과 잘 맞아 떨어진다. 이에 유승우가 그동안 말하던 대로 꿈을 이뤘기 때문에 이 곡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유승우는 '슈스케4' 세 번째 생방송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말하는 대로'를 선보일 예정인 유승우. 사진 = CJ E&M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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