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세호 기자] "전술적으로 심플하게 가져갔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스는 26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라운드 안양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최근 게임 내용이 부진해 전술적으로 심플하게 가져갔다"며 "상대 선수들이 피로감을 느끼며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았다"고 승리 요인을 설명했다.
이날 경기의 성과는 선수들의 자신감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도 스케쥴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선수들을 많이 돌려보려 했는데 잘 안됐다"면서도 "오늘 승리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20득점을 올리며 활약한 김동욱에 대해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 승리를 위해 끝까지 뛰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칭찬하며 "팀을 위하는 마음이 전술을 떠나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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