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최정윤이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최정윤은 26일 밤 방송된 SBS '고쇼'에 절친 박진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최정윤은 초호화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되자 답답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최정윤은 “남편이 대기업 부회장의 외동아들이 맞다”고 속 시원하게 털어 놓은 뒤, 초호화 결혼식을 치렀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축복받아 마땅한 결혼식이 돈으로 환산되어 보도되거나 부풀려 전해져 속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티아라 가격이 무려 7억 원에 달했다는 루머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말이다. 나도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며 "스타일리스트가 '결혼식을 위해 준별히 준비했다'면서 협찬을 받아와 착용한 것 뿐이라"고 부인했다.
또 최정윤은 결혼식 당일 입은 웨딩드레스가 매우 고가라는 소문는 "웨딩드레스가 외제차 한대값이라고 하더라. 기사를 당연히 봤다. 나도 렌털을 해서 얼마짜리인 줄 정말 몰랐다"며 "어떤 사람들은 내가 드레스를 구입했다고 하는데 누가 웨딩드레스를 구입하나"라며 받아쳤다.
이어 "그 숍과 웨딩 화보 촬영을 같이 해서 다른 숍은 보지도 않았다. 드레스를 해주신다고 해서 의리를 지키려고 그랬다"고 해명했다.
최정윤은 재벌가지만 검소하고 알뜰한 시댁 분위기도 전했다. 최정윤은 "시어머니가 생각이 검소하다. 이불도 안 해갔다"면서 "어머니가 아무것도 해오지 말라고 했다"고 초호화 결혼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최정윤. 사진 = SBS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