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박명수 자작곡 '메뚜기 월드'…"은근 중독성 있어"

[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자작곡이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박명수는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자신의 자작곡 '메뚜기 월드'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작곡을 시작한 박명수의 자작곡을 선보이는 '박명수의 어떤가요' 특집으로 이뤄졌다.

멤버들은 박명수의 자작곡으로 연말특집 공연을 하게 됐다는 소식에 반색을 했지만 박명수는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자신의 곡을 들려줬다.

특히 박명수는 "'메뚜기 월드'라는 제목을 먼저 만들었다"며 가장 자신있는 곡을 들려줬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We No Speak Americano'와 비슷한 곡이라고 표절을 주장했다.

이에 박명수는 "요즘에는 다들 이렇게 곡을 만든다. 이 곡을 만드는데 1시간이나 걸렸다"고 항변했지만 멤버들은 "어떻게 1시간이나 걸렸냐. 30분이면 되겠다"고 무시했다.

박명수는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메뚜기 월드'를 들려줬고 결국 멤버들은 "은근히 중독성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곡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자신의 자작곡 '메뚜기 월드'를 선보인 박명수.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하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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