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2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이호준이 4번 타자로 복귀한다.
SK 와이번스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로 이호준을, 9번 타자에는 임훈을 배치했다.
이만수 감독은 2차전이 끝난 다음날인 26일 일찌감치 타순을 공개했다. 전날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지만 이는 변함이 없었다. 2차전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이호준이 다시 복귀하며 9번 타자에는 조동화 대신 임훈이 이번 포스트시즌들어 첫 선발 출장한다. 2차전에 김성현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던 박진만도 선발 유격수로 나선다.
이에 맞서 삼성은 2차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1차전에 포수 이지영이 선발 출전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3경기동안 같다. 1번과 2번에는 배영섭과 정형식이 나서며 이승엽-박석민-최형우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라인업
삼성: 배영섭(좌익수)-정형식(중견수)-이승엽(1루수)-박석민(3루수)-최형우(지명타자)-박한이(우익수)-조동찬(2루수)-진갑용(포수)-김상수(유격수)
SK: 정근우(2루수)-박재상(좌익수)-최정(3루수)-이호준(지명타자)-박정권(1루수)-김강민(중견수)-조인성(포수)-박진만(유격수)-임훈(우익수)
[4번 타자로 복귀하는 SK 이호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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