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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김용만이 이경규와의 질긴 인연을 소개했다.
김용만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출연해 "이경규와 다시는 방송 안 하려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용만의 출연은 MC 이경규와의 만남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예상대로 예능 롱런의 최강자 자리를 두고 불꽃 튀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김용만과 이경규는 이날 녹화를 통해 SBS '라인업' 이후 4년 만에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규라인, 용라인으로 나뉘어 인맥, 대표작, 수상경력, 롱런의 비법 등을 놓고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승부는 결국 서로의 폭로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이경규는 "나에게 호통치는 유일한 후배가 바로 김용만"이라고 했고, 이에 김용만은 "이경규와 다시는 방송 안 하려고 했었다"고 맞받아쳤다.
이외에도 김용만은 주식과 사업 실패로 인해 겪었던 슬럼프에 대한 속내도 밝혔다. 방송은 29일 밤 11시 15분.
['힐링캠프' 녹화에 출연한 김용만.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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