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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선배 가수 김장훈의 컴백곡을 극찬했다.
강인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장훈 형 신곡 ‘없다’. 불 꺼진 숙소에서 창밖을 보며 듣는데 나도 어린 나이가 아니라서 갑자기 가슴이 아프다”며 “오랜만에 눈이 저절로 감기는 이 기분. 장훈이 형이 나를 위해 발표한 곡 같다. 역시 고마워요 형”이라고 감동의 글을 올렸다.
김장훈의 컴백곡 ‘없다’는 정규 10집 발매에 앞서 지난 25일 먼저 선 공개된 곡이다. 특히 과거 김장훈의 히트곡인 ‘나와 같다면’을 연상케 하는 노래로 많은 팬들과 연예계 동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방송인 박경림 또한 “장훈 오빠의 ‘없다’. 예전 ‘나와 같다면’을 처음 들었을 때 장훈 오빠가 생각나는 건 나만일까? 참 좋다”고 응원했다.
이에 김장훈은 “기쁘다. 하지만 단지 동료들이 좋아해줘서 기쁜 게 아니다. 우리는 직업병적으로 단순 감동에 앞서 평가를 하는 병들이 있다”면서 “나 또한 공연을 보러가도 즐기지를 못하고 분석을 하게 된다. 그것이 늘 슬펐다. 그러기에 가장 행복한건 노래를 듣고 ‘아프다. 나와 같다면이 생각난다’는 얘기가 가장 기쁘다”고 고마워했다.
김장훈의 정규 10집 앨범은 오는 11월 19일 발매된다.
[신곡 '없다'로 돌아온 가수 김장훈(왼쪽)과 슈퍼주니어 강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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