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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네티즌의 우려를 자아냈던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유빈의 '런닝맨' 뜀틀사고 장면은 결국 편집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유빈과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수수께끼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마지막 게임으로 뜀틀 양궁 미션을 수행했다. 게임은 멤버가 뜀틀을 뛰어 착지한 지점의 점수를 합산해 한 팀이 10점 이상을 얻어야 미션을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장면과 관련해 앞서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런닝맨 사고 날 뻔 한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네티즌에 따르면 녹화 중 유빈은 뜀틀을 넘다 걸려 넘어졌고, 유빈의 위로 뜀틀이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글쓴이는 '런닝맨' 멤버 유재석과 이광수가 순간적으로 몸을 날려 사고를 막았지만 "밀어내서 저 정도지 완전 유빈에게 넘어지고 있었다. 정말 큰일 날 뻔"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28일 방송분에서도 유빈은 뜀틀을 넘는데 실패했지만, 뜀틀이 쓰러진 사고 장면은 방송에서 편집됐다.
[SBS '런닝맨' 28일 방송화면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SBS '런닝맨‘에서 뜀틀 미션 중 사고 위기를 겪은 유빈의 모습(네 번째).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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