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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손흥민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분데스리가는 28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전서 시즌 5호골을 터뜨려 소속팀 함부르크의 완승을 이끈 가운데 올시즌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분데스리가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두시즌에는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올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득점을 할때는 기분이 좋고 재미있다"며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또한 "골을 넣는 것보다 승점을 획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나는 순위표를 찍어서 휴대폰에 저장된다. 동기 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도르트문트전과 아우크스부르크전서 비슷한 패턴으로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그렇게 두골을 넣었다. 하지만 계속 노력하고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다음달 3일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치는 것에 대해 "뮌헨은 훌륭한 클럽이고 뮌헨전 의욕이 넘친다"며 "도르트문트에서 했던 것처럼 한다면 우리는 뮌헨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손흥민은 골을 터뜨릴때마다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질문에는 "골을 터뜨릴때 동료들로부터 큰 도움을 받는다. 이곳에서 행복하다"고 답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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