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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이 연장 접전 끝에 레딩을 꺾고 캐피털원컵 8강에 올랐다.
아스날은 3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마데스키 스타디움서 치른 2012-13시즌 캐피털원컵 16강서 레딩에 7-5 대역전승을 거뒀다. 그야말로 골 잔치였다. 아스날은 먼저 4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7골을 폭발 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벵거 감독은 윌콧, 아르샤빈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 어린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이 때문일까. 아스날은 전반 12분 로버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4골을 실점했다. 아스날은 전반 종료직전 월콧이 1골을 넣는데 그쳤다.
하지만 아스날의 저력은 후반에 빛났다. 아스날은 지루, 코시엘니, 월콧의 연속골로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상승세는 연장전서도 이어졌다. 득점포가 폭발한 아스날은 다시 3골을 추가하며 1골에 그친 레딩을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스윈던을 3-2로 꺾었고 리즈 유나이티드는 사우스햄튼을 3-0으로 제압했다.
[벵거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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