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삼성과 SK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앞서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에서 고등학교와 중학교 야구부 창단팀에 대한 지원금 전달행사를 갖는다.
이번에 지원금을 전달받는 학교는 경기도 시흥시 소래고등학교(교장 홍원표)와 경기도 양평군 단월중학교(교장 박민재)이며, 소래고등학교는 KBO로부터 3년간 총 4억원, 단월중학교는 3년간 총 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소래고등학교의 창단은 KBO가 금년 제6차 이사회(7월10일)에서 초.중.고교 야구 활성화를 위하여 신규로 창단하는 야구팀에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의결한 이후 고등학교 팀으로는 처음으로 창단 지원금의 수혜를 받게 되는 것이다.
또한, 소래고등학교의 창단으로 대한야구협회 등록 고등학교 야구팀의 수는 53개에서 54개로 늘어나게 되며, 고등학교에 야구팀이 창단되는 것은 지난 2008년 울산공고 이후 4년만이다.
고등학교 야구팀 수는 지난 2006년 56개팀을 기점으로 2009년까지 3개팀이 창단되고 6개팀이 해체되었으며, 2009년 울산공고 해체를 마지막으로 금년까지 53개를 유지해 왔다.
또한, 단월중학교의 창단으로 중학교 야구팀수도 89개에서 90개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KBO는 지난 10월5일 경기도 금릉, 모가, 원당중학교 등 중학교 3개팀과, 송삼초등학교에 지원금 전달행사를 가진바 있다.
오늘 행사에는 각 교의 교장, 야구부장, 감독, 주장, 학부모 대표와 KBO 구본능 총재, KBA 강승규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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