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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장재인이 미국 뉴욕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고립됐다.
지난 24일 정규앨범 작업 및 여행차 뉴욕을 방문했던 장재인은 당초 31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장재인은 소속사 관계자와 전화 통화를 통해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비행기 결항이 계속되고 있어 돌아 올 수 있는 비행기 티켓도 구하지 못했다”며 “숙소도 구하지 못해 매우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허리케인 샌디는 최근 미국 동북부지역 주요 도시를 강타했고, 정전과 침수 등으로 사실상 도시전체가 마비 상태에 빠졌다. 이로 인해 30일과 31일 항공편이 연이어 취소되고 있으며 11월 1일 비행기 티켓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장재인의 소속사 측은 전했다.
장재인은 특히 2달 여 동안 준비해온 비틀즈 헌정공연(11월 2일) ‘싱잉 더 비틀즈’(Singing The Beatles) 참여도 불투명하게 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비행기 티켓이 구해지는 대로 귀국할 예정이며 장재인의 안전에 최대한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샌디로 미국 뉴욕서 고립된 가수 장재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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