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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문채원이 송중기와의 기억을 찾았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서은기(문채원)는 의문의 서류봉투를 받고 주저앉았다.
누군가 자신에게 교통사고 사실 확인원을 보낸 것. 서은기는 자신과 교통사고가 난 사람이 강마루(송중기) 임을 알았다.
이에 서은기는 강마루가 과거 사랑했던 한재희(박시연)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것을 기억해 냈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강마루를 대했다.
아버지 서정기(김영철) 회장의 납골당에 온 서은기는 어릴 적 자신을 강하게 훈육하던 아버지를 회상하며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그날 제가 강마루한테만 안 갔어도 그 나쁜 자식한테만 안 갔어도 돌아가시지 않을 수 있었는데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아버지”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어 강마루와 만난 서은기는 그가 준비한 선물들이 다 마음에 든다며 미소를 지었고 강마루는 서은기에게 키스를 했다. 하지만 서은기는 강마루와의 키스 도중 감은 눈을 뜨며 서늘한 눈빛을 띄웠다.
강마루의 실체를 모두 기억해낸 서은기. 그녀는 그럼에도 강마루를 사랑으로 품을 것인지 아니면 복수를 택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억을 되찾은 문채원. 사진 =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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