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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는 주춤하고,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는 도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일 방송된 '착한남자'는 시청률 17.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시청률 18.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던 '착한남자'였지만, 이날은 1.2%P 하락했다. 이로써 종영까지 단 4회만 남겨놓은 '착한남자'의 시청률 20% 돌파 전망은 불투명해졌다.
반면 동시간대 경쟁작인 '대풍수'는 10.1%의 시청률로 지난달 31일 방송분의 시청률 9.8%보다 0.3%P 상승하며 두자릿수로 올라섰다.
'착한남자', '대풍수'와 동시간대에 MBC에선 '남극의 눈물 스페셜'이 방송돼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는 오는 7일부터 방송돼 수목극 경쟁에 뛰어든다.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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