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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소아암 전문지원센터' 건립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현영이 자신과 남편의 이름으로 2000만원을 기부하며 선행부부로 등극했다.
2일 현영의 소속사 코엔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한 '소아암 전문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공동캠페인 협약식에 홍보대사로 참석한 현영은 남편과 함께 2000만원을 후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현영은 기부 의사를 밝힌 다음 날인 1일 모금회로 직접 전화를 걸어 후원에 따른 절차를 거쳤으며, 협약식 당일 나눔 교육에 참여했던 가명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캠페인의 첫 후원자가 됐다.
현영은 이번 후원에 대해 "홍보대사가 됐다는 소리를 듣고 남편이 먼저 제안했다. 저 역시 생각이 없었던 게 아니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평소에도 사람을 몰고 다닌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소아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모금회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저희 기관과 함께 봉사활동을 이어왔지만 출산 후라서 (홍보대사를) 부탁드리기 조심스러웠는데 이렇게 흔쾌히 응할 줄 몰랐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만 달라'는 말에서 머리가 아닌 가슴에서 우러나는 후원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며 방송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영은 당분간 이번 캠페인의 후원 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코엔 관계자는 "홍보대사로 참석하는 건 알았지만 후원금까지 준비한 줄은 몰랐다"며 "차기작이 확정되기 전까지 만이라도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스케줄이 허락하는 한 시간을 할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방송인 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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