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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뜨거운 감자(고범준 김C)가 거장 고 백남준의 작품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2일 뜨거운 감자 소속사 다음기획에 따르면 뜨거운 감자는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진행될 단독 콘서트에서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세기적 예술가인 백남준의 작품들은 뜨거운 감자의 무대에 설치돼 새로운 느낌을 일으키는 오브제로 사용된다. 단순히 놓여진 설치물이 아닌 전반적인 공연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한 부분으로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C는 "존경하는 백남준님의 작품을 뜨거운 감자의 공연의 오브제로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 우리의 음악뿐 만 아니라, 백남준 님의 멋진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공연이 될 것이기에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다.
뜨거운 감자는 지난달 4년만에 정규 5집 앨범 '후 더즌트 라이크 스위트 씽즈(Who Doesn’t Like Sweet Things'를 발표했다.
[고 백남준의 작품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뜨거운 감자 고범준(왼쪽), 김C. 사진 = 다음기획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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