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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정준영이 TOP4 진입에 성공했다.
2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서 TOP6(홍대광, 딕펑스, 로이킴, 정준영,김정환, 유승우)는 노래 선곡, 무대 연출, 의상 스타일, 보컬 등 공연의 모든 것을 자신의 스타일로 극대화할 수 있도록 무대를 직접 프로듀싱하는 ‘마이 스타일’ 미션을 수행했다.
정준영은 지옥의 감옥을 콘셉트로한 무대에 올라 봄여름가을겨울 ‘아웃사이더’를 열창했다.
심사위원 윤건은 “‘먼지가 되어’가 생각난다. 그때 정준영 씨의 진지한 자세와 열정, 잠재력, 실력을 봤는데 생방송에 들어와서는 진지함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무대는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진지함을 봤다. 멋진 무대였다. 그리고 정준영 씨는 분명 스타성이 있다. 하지만 가수로서는 오늘이 시작인 것 같다”며 90점을 줬다.
이승철 또한 “정준영 씨는 미워할 수 없는 남자다. 대단한 존재감을 가졌다. 오늘 선곡 아주 좋았고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 본인 노래처럼 무대매너도 좋았고 본인 스스로도 마지막이라 생각했는지 최선을 다하는 느낌이었다. 그것 때문에 감동을 받았고 진실성을 봤다. 카리스마 있는 무대 너무 좋았고 계속 보고 싶다”며 90점을 줬다.
윤미래는 “아이디어와 끼가 넘치는 무대였다. 하지만 점점 갈수록 자신감과 정준영 씨만의 매력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 봤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는데 에너지가 조금 없어진 것 같아서 그걸 빨리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92점을 줬다.
지난 주 보다 심사위원들에게 13점을 더 받은 정준영은 홍대광, 로이킴(김재홍, 김태현, 박가람, 김현우), 딕펑스와 함께 TOP4 진입에 성공했으며 김정환, 유승우는 탈락했다.
이날 심사는 인터넷 사전 투표 10%, 심사위원 30%, 문자 투표 60%가 반영됐으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 스페셜 데뷔 무대가 주어진다. TOP4에게는 박스카도 지급된다.
[TOP4 진입에 성공한 정준영. 사진출처 = 엠넷 ‘슈퍼스타K4’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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