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천이 성남을 꺾고 1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천은 3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8라운드서 성남에 2-1로 이겼다. 9위 인천은 이날 승리로 15승13무10패(승점 58점)를 기록한 가운데 1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11위 성남(승점 48점)은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양팀의 경기서 인천은 경기시작 7분 만에 이보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보는 한교원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인천은 전반 41분 김남일의 어시스트에 이어 남준재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성남은 경기종료 직전 황재원이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제주는 경남과의 홈경기서 전반 19분 터진 산토스와 자일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6위 제주는 경남을 꺾고 14승12무12패(승점 54점)를 기록해 5위 울산(승점 59점)과의 간격을 승점 5점차로 좁혔다.
4위와 5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포항 울산전은 노병준이 결승골을 터뜨린 포항이 1-0으로 이겼다. 포항은 20승5무13패(승점 65점)를 기록해 3위 수원(승점 66점)과의 격차를 승점 1점차로 좁혔다. 울산은 오는 10일 열리는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대비해 포항전에서 주축 선수들을 대거 결장시켰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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