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국 네트즌과는 반대로, 일본으로 건너오라는 반응도 있어
지난 30일 밤, 케이블 TV 'tvN'에서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 일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일본 신봉남' 2명이 소개돼,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 방송에 등장한 이들은 하형남, 양석환 씨. 일본을 너무 좋아해 패션은 물론 헤어스타일까지 일본 스타일로 도배하고 등장했다.
이들을 본 MC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는 "정말 일본 사람 같다", "일본 어디에서 본 사람 같다"며 둘의 옷차림과 외모에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
특히 양 씨는 집에선 일본 전통 의상인 유타카, 부엌에서 사용하는 세제까지 일본 제품을 사용하며 일본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국과 일본 문화를 비교해 달라는 MC의 질문에 "한국보다 일본이 훨씬 앞서있다. 집에선 일본을 더 알기 위해 일본 방송을 24시간 틀어놓고, 버라이어티 방송은 한국과 스케일 자체가 틀리다"며 일본 문화를 절찬하고 나선 것.
또한, 양 씨는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일본인으로 태어나고 싶다"라고 말할 정도로 일본을 매우 사랑하고 있었다.
이 방송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일본이 그렇게 좋으면, 죽을 때까지 거기서 살아라', '매국노'라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반면, 일본 네티즌들은 주로 '너희들이 일본을 좀 아는구나!', '친일죄로 체포되는 거 아냐? 얼른 일본으로 도망쳐!', '정말 일본을 좋아한다면, TV 방송에서 말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싶다', '오히려 얘네들이 걱정된다. 괜찮을까...' 등의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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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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