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부산의 안익수 감독이 전북 원정 패배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부산은 4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8라운드서 전북에 0-3로 졌다. 이날 패배로 부산은 승점 51점을 기록하며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열심히 했지만 패배했다. 2013년을 대비해서 해야 할 일이 많은 메시지를 준 경기였다. 선수들도 실망보단 가진 문제점을 잘 보완해서 더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을 묻는 질문에는 “디테일한 부분이다. 트레핑이나 움직임 등 그런 부분들이 지금보다 보완되지 않으면 성장하는데 문제가 될 수 있다.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부산은 전반 11분 만에 이종원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안익수 감독은 “아무래도 그로인해 준비했던 부분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돌발 상황이다. 부상 정도는 체크해봐야 한다. 빨리 회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비적으로 3골을 실점한 것에 대해선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다가 실점을 내줬다. 레오나르도의 경우 한번의 슈팅으로 실점했고 이동국에겐 판단 미스로 단독 찬스를 내줬다. 페널티킥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들이 보완돼야 한다”고 답했다.
[안익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