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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육군 측이 김정환을 둘러싼 재벌설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육군 측은 최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엠넷 '슈퍼스타K4'(슈스케4)에 출연했던 김정환 상병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립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김정환 상병은 부대로 복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다시 특공용사로 돌아간 김 상병~ 화이팅!^^"이라며 자대로 복귀한 소식도 덧붙였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로이킴보다 더 부자라는 소문이 들려오는 김정환 과거 사진들'이라는 제목의 사진들과 함께 "김정환이 입고 있는 의상은 모두 유명 명품 브랜드"이며 "캐나다에 골프장과 스키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등의 글이 게재, 그의 재벌설을 불러 일으켰다. 이는 현재까지도 온라인상에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슈스케4'에는 앞서 로이킴이 아버지가 국내 유명 막걸리 회사의 오너로 알려지며 방송 초반부터 엄친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김정환은 지난 2일 밤 방송된 '슈스케4' 4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유승우와 함께 탈락됐다.
김정환은 "오랫동안 음악인을 꿈꾸고 공부해 온 내게 음악에 대한 초심을 다시 기억하게 하고 새로운 힘을 준 게 '슈스케4'"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악에 대해 리셋된 기분이다. 특히 윤미래 심사위원이 내 음악을 같이 즐겨줘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상병으로 군복무 중인 김정환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주어진 의무를 충실하게 잘 마칠 예정이다. 제대 후 '슈스케4'에서 응원해 준 팬들과 꼭 음악으로 다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실제 김정환은 생방송 직후 예정된 음원 녹음을 마친 뒤 곧바로 자대로 복귀했다. 오는 12월 예정된 TOP12 콘서트 참석 여부는 군복무 중인 관계로 아직 미정이다.
[과거 사진들이 공개되며 재벌설에 휘말린 '슈스케4' 김정환.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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