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남성 소울 중창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 이하 브아솔)이 팬들과의 전국 투어 약속을 지켰다.
브아솔은 오는 12월 15일 광주를 시작으로 경기 일산, 대구, 대전, 수원, 부산을 거쳐 내년 2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전국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브아솔은 2년 전인 지난 2010년 ‘소울 피버’(Soul Fever) 투어의 마지막 공연에서 팬들에게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2년 만에 지키게 된 것.
이와 관련 브아솔의 소속사인 산타뮤직 관계자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이 투어를 기다리는 2년 동안 아쉬움이 많았다. 전국 투어 콘서트에 대한 멤버들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타이틀은 ‘소울 플레이’(Soul Play)로 ‘play’(연주하다)라는 의미와 관객들과 함께 즐겁게 놀아보겠다는 ‘play’(놀다)의 뜻을 중의적으로 담았다.
정엽은 한편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가수로 거듭났고,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한 나얼, 전설의 팝스타 라이오넬 리치와의 듀엣으로 주목 받은 영준,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7연승을 달성한 성훈까지, 브아솔의 전국 투어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일산, 광주, 부산, 대전은 이미 티켓 예매가 시작됐으며, 투어의 대미를 장식 할 서울 공연은 5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에서 판매된다.
[팬들과 약속한 전국 투어 공연을 열 계획인 브아솔. 사진 = 산타뮤직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