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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에픽하이 타블로가 믿었던 지인들도 ‘타진요’에 가입했었다고 털어놨다.
타블로는 5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카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로 인한 고통스런 과거를 고백했다.
타블로는 “스탠퍼드대는 나왔냐?”는 이경규의 물음에 “증명 서류들을 퀵 서비스 착불로 보내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믿었던 사람들도 나를 의심하고 ‘타진요’ 가입하기도 했다”며 “내가 지켜보는 입장이었다면 나라도 의심 했을 것.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타블로는 또 “유일하게 믿어준 사람이 봉태규다. 잘 때도 내 곁을 지켜줬었고 어떻게 할지 몰라하는 나에게 변호사를 소개시켜 줬다“고 봉태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믿었던 지인들도 ‘타진요’에 가입했었다고 밝힌 타블로.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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