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차인표와 이태란이 전규환 감독의 신작 '두 소년'에 캐스팅 확정됐다. 동시에 영화제작에도 직접 참여한다.
6일 트리필름은 "차인표와 이태란이 전규환 감독의 '두 소년'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트리필름은 "차인표와 이태란은 개런티를 받지 않고 출연 결정을 해주었으며, 영화 제작에도 참여한다"고 전했다.
두 배우는 '두 소년' 시나리오를 읽고 "깊은 울림이 있는 힐링무비"라며 "이 영화를 통해 많은 분들이 따뜻함과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규환 감독의 '두 소년'은 사랑하는 아픈 아이를 곧 놓아주어야 하는 엄마의 슬픔, 남겨진 어린 형의 상처, 이 가족을 곁에서 지켜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통해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보듬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어린 형이 아픈 동생의 휠체어를 끌고 떠나는 로드무비이자 슬픔을 놓아야 하는 가족의 판타지 휴먼 드라마다.
2013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인표(시계방향으로)-전규환 감독- 이태란- 트리필름 최미애 대표. 사진 = 트리필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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