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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신예 이하이가 올해 데뷔한 여성 솔로 가수 중 처음으로 각종 주간 음원 차트 1위를 점령했다.
이하이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데뷔 싱글 곡 '1,2,3,4(원,투,쓰리,포)'로 멜론, 올레뮤직, 엠넷, 소리바다, 네이버, 다음 등 각종 음원 사이트의 주간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이는 올해 데뷔한 여성 솔로 가수 중 첫 주간 차트 1위 기록으로 이하이는 성공적인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이 30팀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이하이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장르인 레트로 소울 곡을 발표하는 과감한 승부수를 띄웠음에도 이같은 성적을 내고 있어 더 이례적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여성 신인 솔로 가수 기근 현상을 해소한 행보로 더욱 의미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가진 이하이는 17세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는 소울풀한 가창과 풋풋함 속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현재 이하이의 '1,2,3,4' 뮤직비디오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유튜브에서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400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SBS 'K팝스타' 출신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이하이의 음원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음원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예 이하이. 사진 = YG엔터]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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