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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강동원이 이번달 일반인 신분이 된다.
강동원은 지난 2010년 11월 비밀리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당시 강동원 측은 입소설이 돌았지만 입소 당일 오전에도 "병무청으로부터 전해들은 바가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이후 "동원씨가 이전부터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소속사 측은 그의 의견을 존중해 어느 누구에게도 입소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양해의 말을 구했다.
입소 당시 007작전을 방불케 했던 강동원은 소집 해제 당일 역시 대중 앞에 나서지 않은 채 일반인 신분으로 되돌아올 계획이다.
훈련소 입소 후 4주 훈련을 받고 공익근무 요원으로 대체 복무한 그는 이달 소집 해제된다.
강동원 소속사는 "소집 해제 당일 다른 스타들처럼 인사를 할 계획은 없다"며 정확한 소집해제일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강동원이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데다 입대 전 많은 팬을 확보하며 스타성을 입증받은 배우인 만큼 그의 복귀작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화계에 따르면 강동원은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고 하정우가 출연을 확정한 '군도' 출연 제안을 받은 상태다. 소속사 측은 출연 여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배우 강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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