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남의 짜릿한 승리를 이끈 박선용이 K리그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8라운드 주간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박선용은 대구 원정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전남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승점40점으로 리그 13위를 기록했다. 프로연맹은 박선용에 대해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돼 중거리포로 전남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고 평했다.
공격수 부문에선 이동국(전북) 정조국(서울)이 뽑혔다. 이동국은 2골을 넣으며 부산전 3-0 완승에 기여했다. 정조국도 수원전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7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미드필더에선 박선용을 비롯해 지쿠(강원) 한교원(인천) 노병준(포항)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선 오범석(수원) 한용수(제주) 임유환(전북) 전재호(강원)가 이름을 올렸다. 임유환은 안정된 수비로 부산전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골키퍼는 대구전서 무실점을 기록한 이운재(전남)의 몫이 됐다. 이밖에 전북과 부산의 3-0 경기는 베스트매치에 선정됐고 강원은 총점 10.7점으로 베스트팀에 뽑혔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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