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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지난 9월 방송됐던 MBC 대기획 '안녕?!오케스트라'가 '2012 KIPA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일 MBC는 '안녕?!오케스트라'가 사단법인 독립제작사협회(회장 정선언)가 지난 1년 동안 제작한 최고의 방송프로그램에 수여하는 '2012 KIPA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립제작사협회 측은 "'안녕?!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과정을 그려내며 세계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카이 그리고 24명의 아이들이 상처를 딛고 하모니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전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9월 27일과 10월 4일, 총 4부작 중 1, 2부가 앞서 방송된 '안녕?!오케스트라'는 미국에서 장애인 어머니를 둔 동양인 아이로 자라면서 차별을 겪었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자신과 같이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에게 음악으로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과정을 그렸다.
'안녕?!오케스트라'의 3, 4부는 오는 12월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릴 단독콘서트의 여정을 담는다. ‘엄마의 자장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리처드 용재 오닐과 가수 카이 등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KIPA상 시상식은 6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다.
['2012 KIPA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MBC 대기획 '안녕?!오케스트라'.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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