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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중국 최고의 축구스타 두웨이(杜威.31)가 중국의 미녀 아나운서와 열애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셀틱FC 출신으로 전 국가대표인 두웨이가 저장(浙江) 위성TV의 여성 아나운서 야리(亞麗)와 열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소후닷컴 등이 6일 보도했다.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두웨이는 과거 뉴질랜드의 중국 유학생 및 상하이TV 아나운서 허칭(何卿)과 한때 결혼설이 나돌았고, 그동안 미혼으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웨이의 여자친구인 야리는 방송 경력 5년차의 중국 방송계 스타다. 현재 그는 '중국몽상쇼(中國夢想秀)'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두 사람은 웨이보를 통해 그간 연정을 주고 받는 정황이 팬들에 알려지면서 열애설이 드러나게 됐다. 처음엔 서로의 팬을 자처하며 좋은 감정을 전했던 것이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당신이 피곤할 때 무궁한 힘을 발휘하도록 큰 관심과 좋은 감정을 계속 쏟겠다"는 두웨이 메시지에 야리가 감격했다는 것.
한편 야리는 두웨이와의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이 단지 좋은 친구사이"라며 즉답을 피하고 있지만 그가 근무하는 저장위성 측은 "두 사람의 열애가 이미 오래됐고, 두웨이가 적극적 공세를 편 것으로 알고 있다. 곧 함께 팬들에게 관계를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축구의 상징적 인물인 두웨이는 국가대표로 62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스타다. 지난 2001년 상하이 선화로 입단해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한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출전 경력이 있다. 두웨이는 지난 7월 700만 위안의 거액 이적료를 받고 항저우 뤼청에서 산둥 루넝으로 둥지를 옮겼다.
[두웨이와 아나운서 야리. 사진제공 = 중국 소후닷컴]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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