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동방신기와의 술자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정현은 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에는 “유노윤호에게 고마운 것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정현은 “얼마 전 손지창이 기획한 한류 콘서트가 제주도에서 열렸는데 손지창이 공연 후 동방신기 숙소에서 술 한 잔 하자고 했다”며 “시간에 맞춰 동방신기의 스위트룸으로 갔는데 최강창민이 맥주를 마시며 나를 반겼고 유노윤호는 샤워가운을 입고 젖은 머리를 털면서 인사를 했다”고 털어놨다.
유노윤호는 “당시 이정현이 온 줄 몰랐다”며 “샤워 후 문을 열었는데 이정현이 있었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기 위해 자연스러운 척 이정현을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신동엽은 유노윤호에게 “샤워 직후 나온 거 같은데 가운 안에 아무 것도 안 입은 거냐?”고 물었고 그는 “위에 티셔츠를 입었는데 바지를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는 모르겠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최강창민은 “유노윤호가 한 번도 안 입던 가운을 입고 나와 깜짝 놀랐다”고 예성은 “유노윤호는 옛날부터 샤워 후 긴 티셔츠만 입고 밑에 속옷은 안 입었다”고 폭로했다.
이정현은 “유노윤호가 가운을 입고 그대로 바닥에 앉았는데 처음에는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랐지만 시간이 가면서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며 유노윤호에게 “그때 생각하면 너무나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이특, 예성, 신동, 은혁, 마이티마우스 상추, 쇼리,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 샤이니 종현, 태민, 소녀시대 윤아, 배우 이정현, 박민지, 가수 이기찬, 방송인 붐, 박경림, 개그맨 변기수, 양세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동방신기와의 술자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이정현.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