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가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 등장으로 2막을 시작한다.
'대풍수'는 7일 밤 방송되는 9회 방송분부터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한다. '대풍수'는 지난 1일 8회까지 이진(영지)을 비롯해 이다윗(지상), 노영학(정근), 에이핑크 손나은(해인), 박민지(반야) 등의 아역들이 극 전개를 이끌었다.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성인 배우들은 지상 역에 지성, 정근 역에 송창의, 해인 역 김소연, 반야 역 이윤지이다. 지성은 풍수에 능한 이한백 술사로 자신을 포장한 채 8회 말미에 이미 등장하였으며 김소연이 연기한 해인은 서운관 생도로서 계속 배움을 이어왔음을 보여주었다.
아직 등장하지 않은 성인배우들도 7일 모두 등장할 예정이다. 아버지 이인임(조민기)의 불륜을 알고 난 후 방황하던 정근은 아버지에 의해 원으로 보내지는데 정근 역의 송창의는 원에서 풍수지리를 공부한 후 고려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모진 고난을 당하다 신돈(유하준)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반야 역시 이윤지가 맡아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지난 1일 방송된 '대풍수'는 10.1%(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로 도약했다. 이에 그간 KBS 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와 MBC '아랑 사또전'에 밀려 시청률 부진에 시달렸던 '대풍수'가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은 7일 오후 9시 55분.
['대풍수' 지성-이다윗, 송창의-노영학, 김소연-손나은, 이윤지-박민지(위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