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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케이블 채널 tvN이 일요일 오후 8시 대에 예능프로그램을 편성하면서 KBS 2TV 주말극 ‘내딸 서영이’와 MBC, SBS 주말 8시 뉴스와 정면대결을 벌인다.
tvN 측은 “오는 11일 오후 7시 45분부터 ‘일요일N tvN’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간판급 일요 예능 프로그램이 편성된다”며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공감 버라이어티로 호평 받는 ‘세 얼간이’와 ‘더로맨틱’의 아이돌 버전 ‘더로맨틱&아이돌’이 한데 묶어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세 얼간이’라는 국내 최초 실시간 예능으로 눈길을 끈 tvN은 ‘일요일N tvN’ 세부 편성에서도 파격적인 시도에 나서 이목을 모은다.
일요일 오후 7시 45분에 1부 격인 ‘세 얼간이(전)’ 코너가 방송된 후 2부 격인 ‘더로맨틱&아이돌’ 코너가 8시 50분경 전파를 타고, 다시 3부 격인 ‘세 얼간이(후)’ 코너로 편성된다.
특히 3부 격인 ‘세 얼간이(후)’ 코너는 멤버 이수근, 은지원, 김종민과 게스트의 대결을 응원한 시청자 대상 경품 추첨으로 마무리 돼 일요일 밤을 더욱 훈훈하게 할 예정이다.
tvN 신동호 편성기획팀장은 “이번 간판급 일요 예능 프로그램 편성은 엔터테인먼트 채널로서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주말 예능 라인업을 강화하려는 포석에 따른 것”이라며 “세부 편성에서도 기존에 없던 각 프로그램을 넘나드는 새로운 스타일의 액자식 구성을 시도함으로써 변화에 민감하고 트렌디한 젊은 시청자의 구미에 부합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컨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얼간이-더로맨틱&아이돌. 사진 = tvN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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