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먼데이키즈의 컴백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8일 먼데이키즈 소속사 캔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정오 발매된 먼데이키즈의 5집 '힐링 액티비티(Healing Activity) 타이틀곡 외 2곡이 KBS에 금지곡으로 판정받았다.
KBS로부터 심의 결과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곡은 인트로 트랙인 '세 남자의 이야기'와 타이틀곡 '확률'이다. 앞서 먼데이키즈는 선공개한 19금곡 '우리 명수가 달라졌어요'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부적격 사유는 특정상표언급 및 비속어 사용 때문이다. 인트로곡 '세 남자의 이야기' 가사에 포함된 '이마트', '앵꼬', 타이틀곡 '확률'에 포함된 '로또'라는 단어가 심의에 걸렸다.
이에 캔 엔터테인먼트 측은 "'우리 명수가 달라졌어요'의 경우 자체 19금을 걸었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당연히 받아들였지만 타이틀곡 '확률'의 경우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황스럽다"며 "이별을 믿을 수 없어 절규하는 한남자의 마음을 표현 한 것이기 때문에 심의 부적격 판정은 생각지도 못했다. 회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확률'은 먼데이키즈 리더이자 이번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이진성과 작곡가 멜로딘준영이 합심한 작품으로 인트로에서부터 들려오는 쓸쓸함을 더해주는 기타리프와 멤버 임한별의 멜로디컬한 랩이 인상적인 곡이다.
[KBS로부터 신곡 3곡이 금지곡 판정을 받은 먼데이키즈. 사진 = 캔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