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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가 새 사령탑을 맞이한다.
콜로라도는 8일(한국시각) "월트 와이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콜로라도는 와이스 감독을 비롯해 톰 러넬스 수석코치, 맷 윌리엄스 애리조나 코치, 제이슨 지암비와 감독 인터뷰를 가진 끝에 와이스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하게 됐다.
와이스 감독은 유격수 출신으로 현역 시절 견고한 수비를 자랑했다. 또한 양손을 모두 쓰는 스위치히터이기도 했다.
1987년 오클랜드에서 데뷔, 2000년 애틀랜타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와이스 감독은 통산 1495경기에 출전해 타율 .258 25홈런 386타점 96도루를 기록했고 1988년에는 타율 .250 3홈런 39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유격수로 1만 1932⅓이닝을 뛰며 통산 수비율은 .970을 마크했다.
콜로라도에서 1994년부터 1997년까지 4년간 선수 생활을 보냈던 와이스 감독은 돈 베일러, 짐 릴랜드, 버디 벨, 클린트 허들, 짐 트레이시에 이어 콜로라도 6대 감독으로 임명됐다.
한편 콜로라도는 지난 시즌 64승 9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른 바 있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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