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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사진 유출 파문을 겪고 있는 이용대가 세계대학선수권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를 포함한 한국 대표팀은 8일 오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단체전 4강전에서 대만을 3-0으로 완파했다. 혼합단체전은 5판3선승제로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은 매 경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첫 번째 주자로 김소영(인천대)과 함께 혼합복식에 출전한 이용대는 월등한 실력차로 치아핀루-시아 후안첸조를 2-0(21-9 21-11)으로 제압했다. 이용대는 실업팀 삼성전기에 소속된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모교인 경기대 소속으로 참가했다.
이어 열린 남자단식에는 이동근이 나서 한슈추를 2-0(21-11 21-17)로 누르며 경기 스코어 2-0이 됐다. 이용대는 김기정(원광대)과 조를 이뤄 참가한 남자 복식에서 옌주이린-청지엔첸조를 2-0(21-11 21-19)를 꺾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용대는 수영장에서 여자친구와 키스를 하는 사진이 유출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용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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