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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SBS 예능국은 8일 오후 공식 자료를 통해 "'K팝스타2'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2시에 열린다"며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가수 보아의 참석을 알렸다.
'K팝스타'는 한류 열풍의 중심으로 국내 3대 기획사로 불리는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의 주축들이 심사에 나서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이들의 심사와 '말말말'은 참가자들 못지 않게 장안의 화제였다.
'K팝스타2'에서 이들 심사위원이 또 다시 뭉침에 따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빅뱅, 2NE1, 원더걸스, 2PM,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이들 세 기획사를 제외하고 가요계를 논하기 어렵다. 이에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심사는 그 존재감만으로도 힘을 가진다.
또 시즌1에서 TOP10에 입상했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등이 이들 기획사와 실제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 데뷔한 것을 볼 때 'K팝스타2'에 대한 공신력이 인정되고 있다.
'K팝스타2'는 지난 9월, 국내 예선전에 이어 미국 뉴욕과 LA, 호주 시드니, 캐나다 밴쿠버를 비롯해 영국 런던 오디션까지 해외 5개국 예선 오디션을 끝마치고, 지난 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본선 1라운드를 진행했다.
YG, JYP, SM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 디렉터들은 심사 당시 "대체적으로 참가자들의 실력이 평균 이상이었다. 당장이라도 계약하고 싶을 만큼 가능성이 엿보이는 참가자도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국내외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실력과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과 'K팝스타2'에 대한 신선한 기대감이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입에 쏠리고 있다.
['K팝스타' 심사위원 박진영-보아-양현석(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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