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세호 기자] 롯데가 아시아시리즈 첫 승을 거뒀다.
권두조 수석코치가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호주 챔피언 퍼스 히트와의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 예선 첫 경기에서 선발 송승준의 호투를 앞세워 6-1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권 수석코치는 "송승준이 긴 이닝 소화하면서, 득점권에서는 집중타가 터져서 쉽게 게임을 풀어간 것 같다"며 "사실 오늘 경기 전 송승준이 컨디션 안 좋았는데 오히려 마운드에 올라가서 공격적인 호주 타선의 맥을 끊는 좋은 흐름으로 완승을 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는 20일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선발은 고원준으로 정했다"며 "한 게임이고 자존심 대결인 만큼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두조 수석코치.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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