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리드만 하는 남성보단, 의견 수렴해주는 남성이 더 좋아
커플의 미래를 좌지우지할지도 모르는 첫 데이트. 일본 여성들은 어떠한 남성 타입에 홀딱 반할까.
일본의 인터넷 여성지 '모델 프레스'는 일본 여성들이 첫 데이트에서 남성들의 어떤 행동에 반하는지 조사했다. 이 매체가 밝힌 일본 여성이 반하는 남성의 행동은 아래 6가지다.
♠ '어떤 요리 먹고 싶어?', '어디 가고 싶어?' 등 의견을 들어 주려 한다.
모든 데이트를 알아서 리드해주는 남성에 몸을 맡기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만 먹는다면 더욱 기쁘다고 한다.
또, 특별히 무엇을 하고 싶다고 꼭 찝어 말하지 않아도, 어떤 이미지를 말하면 센스 있게 응해주는 그런 남성에 일본 여성은 반한다.
♠ 자신의 단골 가게에 데리고 갈 때
첫 데이트는 잘 모르는 그의 새로운 면을 알 수 있는 절호의 찬스. 어차피 갈 거라면 그가 자주 가는 가게에 가보고 싶다는 게 일본 여성들의 마음이라고 한다.
♠ 붐비는 곳에서 손잡아 줄 때
사람이 크게 붐비는 길을 걷다 건널목의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려는 찰나, 내 손을 꼭 잡고 대쉬. 이후, 그대로 손잡고 길을 걸을 때.
좋아하는 남성 타입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면에 남자다움이 배어 나오고 멋을 느낀다.
♠ 가게 점원에 친절한 태도
가게 점원에 대한 태도로 그 사람의 인성을 알아볼 수 있다.
손님이라는 입장에서 대단한 척하지 않고, 어떠한 상대라도 신사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남성에 일본 여성들은 큰 호감을 느낀다.
♠ 조금은 강렬한 키스
첫 데이트에서의 첫 키스는 조금 빠른 감이 있긴 하지만, 데이트로 어느 정도 거리가 좁혀졌고 이 상황에서 강렬한 키스를 당한다면 당황스럽지만, 이성으로 큰 호감을 느낄 것이라고 한다.
♠ 헤어질 때, 마지막까지 신경 써준다
마지막까지 좋은 분위기였는데, 헤어질 때 인사한 뒤, 한번도 뒤돌아 보지 않고 그냥 가버리면 서운하다고 한다.
지하철 문이 닫혀서 얼굴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는 그런 모습에 애정을 느낀다는 의견이 많았다.
'프레스 모델'의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일본 남성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저런것도 다 얼굴이 잘 생겨야...", "안 될 놈은 안돼"라며 비관하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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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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