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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MBC '뉴스데스크'의 배현진 앵커가 방송 사고를 낸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배현진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 때문에 놀라셨나요? 죄송해요.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었어요 수능 본 수험생들,맘 졸인 부모님들 정말 애쓰셨습니다. 제가 시험 보는 것도 아닌데 종일 마음이 조마조마했네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오후 8시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 배 앵커는 애플과 관련된 리포트를 소개하며 "'경제 불황이다. 침체다', 기운 빠지는 소식 많은데요. 오늘…"이라고 말한 뒤 갑자기 약 4초 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사고를 냈다.
배 앵커의 표정에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후 배 앵커는 "이성일 기자가 다음 소식 전해드립니다"라며 기자에게 화면을 돌렸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갑작스런 방송사고에 "배 앵커 갑자기 멘붕", '시청자도 멘붕", "실수라고 하기엔 너무..", "시간대 바뀐지도 얼마 안 됐는데..이런 대형사고를"이라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스데스크'는 36년 만인 지난 5일부터 오후 9시에서 한 시간 앞당겨진 오후 8시에 방송 중이다.
[MBC '뉴스데스크'의 배현진 앵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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