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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각 포지션별 최고의 불방망이를 꼽는 실버슬러거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각) 각 리그별로 9명씩 '루이스빌 실버슬러거'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킨 워싱턴은 총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1루수 애덤 라로쉬와 유격수 이안 데스몬드에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 외 내셔널리그 수상자는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가 포수 부문, 애론 힐(애리조나)이 2루수 부문, 체이스 헤들리(샌디에이고)가 3루수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고 외야수 부문 3명은 라이언 브론(밀워키),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제이 브루스(신시내티)가 주인공이 됐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유격수 데릭 지터와 2루수 로빈슨 카노, 디트로이트가 1루수 프린스 필더와 3루수 미겔 카브레라 등 각각 2명씩 배출한 가운데 포수 부문은 A.J. 피어진스키(시카고 화이트삭스), 외야수 부문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조쉬 해밀턴(텍사스), 조쉬 윌링햄(미네소타), 지명타자 부문은 빌리 버틀러(캔자스시티)가 선정됐다.
이로써 브론은 2008년부터 5년 연속 실버슬러거를 수상하게 됐고 지터는 생애 5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 2012 실버슬러거 수상자 명단
아메리칸리그
포수 - A.J. 피어진스키(시카고 화이트삭스) : 타율 .278 27홈런 77타점
1루수 - 프린스 필더(디트로이트) : 타율 .313 30홈런 108타점
2루수 -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 : 타율 .313 33홈런 94타점
3루수 -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 타율 .330 44홈런 139타점
유격수 -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 : 타율 .316 15홈런 58타점
외야수 -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 타율 .326 30홈런 82타점
외야수 - 조쉬 해밀턴(텍사스) : 타율 .285 43홈런 128타점
외야수 - 조쉬 윌링햄(미네소타) : 타율 .260 35홈런 110타점
지명타자 - 빌리 버틀러(캔자스시티) : 타율 .313 29홈런 107타점
내셔널리그
포수 -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 타율 .336 24홈런 103타점
1루수 - 애덤 라로쉬(워싱턴) : 타율 .271 33홈런 100타점
2루수 - 애론 힐(애리조나) : 타율 .302 26홈런 85타점
3루수 - 체이스 헤들리(샌디에이고) : 타율 .286 31홈런 115타점
유격수 - 이안 데스몬드(워싱턴) : 타율 .292 25홈런 73타점
외야수 - 라이언 브론(밀워키) : 타율 .319 41홈런 112타점
외야수 - 앤드류 맥커친(피츠버그) : 타율 .327 31홈런 96타점
외야수 - 제이 브루스(신시내티) : 타율 .252 34홈런 99타점
투수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 타율 .277 1홈런 7타점
[라이언 브론.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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