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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인기 웹툰 '패션왕'을 드라마화 한 '강남스타일'(가제) 제작사와 원작자인 기안84가 드라마 제목과 관련된 오해를 풀었다.
네이버에 연재 중인 '패션왕'의 원작자 기안84는 9일 "드라마 제작사인 어치브그룹디엔 측과 만나 그동안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의 오해를 모두 풀었고, 미팅 후 제작사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더욱 견고해졌다"며 "드라마와 웹툰 상호간이 윈윈하길 바란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앞서 기안84는 '패션왕'의 드라마 버전 제목이 '강남스타일'로 바뀐 것과 관련 "자신과 협의 없이 제목을 변경했다"며 "명백한 계약 위반이다"고 주장했다. '패션왕'은 올해 3월 동명의 제목으로 SBS에서 드라마가 방영된 바 있다.
제작사 측은 "현재 원작 외의 부분이 베일에 가려진 '강남스타일'(가제)의 연출자 확정과 캐스팅에 관한 공식입장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스타일'(가제)은 오는 12월 말께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드라마 제목을 두고 '패션왕' 원작자와 오해를 푼 '강남스타일' 제작사. 사진 = 어치브그룹디엔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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