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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LPG 출신 가수 겸 탤런트 세미(28. 본명 이세미)와 배우 민우혁(29. 본명 박성혁)이 웨딩마치를 올린다.
세미와 민우혁은 1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삼성동 컨벤션디아망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가진다.
이날 결혼식은 민우혁과 사회인야구단에서 친분을 쌓아온 방송인 김제동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주례 없이 진행된다.
축가는 평소 두 사람과 친분이 두터웠던 가수 더원, 나윤권, 고유진, 그룹 에이트 등 동료가수들이 부를 예정이다.
세미와 민우혁은 지난 201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교제해왔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성수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세미는 1998년 EBS 청소년 드라마 '내일'로 데뷔했고, 2009년 여름부터 LPG 2기 멤버로 활동해왔다.
민우혁은 2007년 그룹 포코스로 데뷔해 군 복무를 마친 후 뮤지컬 '젊음의 행진' 등을 했으며 최근에는 MBC 금요 드라마 '천 번째 남자'에 출연했다.
[11일 결혼식을 가지는 LPG 출신 가수 겸 탤런트 세미와 배우 민우혁. 사진 = 구호 스튜디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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