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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방송 중 사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11일 오전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 '첨밀밀'의 OST로 잘알려진 가수 등려군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등려군의 일본 진출 과정이 소개됐고, 과정에서 화면에는 동해 대신 일본해의 영문표기인 'Sea of Japan'이 적혀 있는 지도가 등장했다.
일본해의 아래쪽에는 괄호와 함께 동해의 영문표기인 'East Sea'가 적혀있었지만 시청자들은 굳이 일본해에 비중을 둔 지도를 사용할 필요가 있었는지 지적했다.
MBC는 앞서 지난 6월 3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도 영화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일본해를 의미하는 'SEA OF JAPAN'이란 문구가 새겨진 지도를 사용해 시청자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일본해 표기 지도를 방송에서 사용한 MBC '서프라이즈'.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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