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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괴물' 류현진의 계약은 언제 마무리될까. 류현진은 단독 교섭권을 따낸 LA 다저스과 협상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류현진의 계약이 다음달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LA 지역 언론 'LA 타임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윈터 미팅이 끝나고 류현진과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윈터 미팅은 다수의 구단 관계자들이 모여 트레이드 협상 등을 진행하는 자리로 다음달 4일에 열려 7일 마감한다. 다저스는 류현진과는 12월 10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
당장 다저스는 FA 대어급 선수들을 영입하고 기존 선발투수들을 트레이드하는 작업을 펼쳐야 하고 류현진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점을 감안해 급하게 협상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이 신문은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기한 마지막 날까지 협상을 연장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4일 미국 LA로 출국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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